[특별기획] 6·1지방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김종오 당선인’
[특별기획] 6·1지방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김종오 당선인’
  • 정강희 대표 기자
  • 승인 2022.06.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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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 당선인이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본인제공]
▲김종오 당선인이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본인제공]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은 경청(敬聽)이다

시사팩트는 지방분권 시대란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당선인 모두에게 지난 6월 9일(20일 마감)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서면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이형덕(24일 예정), 설진서, 이지석, 현충열, 정지혜 시의원(24일 예정), 김정호, 최민, 김용성 도의원, 박승원 광명시장이다.

이들 모두 선거기간 내내 시민에게 한 표를 호소했던 당선자들. 당선만 되면 끝이라는 오만한 마음가짐을 가진 그들을 본지는 지속해서 시정 및 의정활동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가감 없는 사실 그대로를 전할 계획이다. [編輯者註]

# 당선 소감

기쁨과 행복보다 어깨가 무겁다는 느낌이 문득 뇌리를 스쳐 지나갔는데 아직도 그 느낌이 어깨를 짖누르는 듯하다. 잘 해 낼 수 있을까?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시의원이 될 수 있을까? 스포츠인들이 시합에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되 뇌이 듯 스스로 이미지 트레이닝(image training)하고 있다.

 

# 선거기간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취임으로 국민의힘에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선거운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결과에서 나왔듯이 광명시는 아직도 민주당의 텃밭으로 자유 우파의 결집이 아쉬운 선거였다고 본다.

선거기간은 시의원 후보로서 광명시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외쳐왔지만 외면하는 시민들의 반응에 마음이 무거웠고, 당선되어서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당선자를 선택한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지방의회 정치도 이제 전문적인 지식과 경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시의원으로서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시민의식이 높았다고 생각하며 광명시에 필요한 시의원을 선택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요(핵심) 공약은 무엇이었나?

주요 공약으로는 종합운동장건립과 광명동 뉴타운 개발에 대한 원활한 진행 그리고 철산 주공 12, 13단지의 재건축 추진에 대한 지원 등 크고 작은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약속하였다.

광명시는 경기도 내 다른 시에 비해 면적은 크지 않고 인구밀도는 높으며, 수도권 개발 규제에 의한 여러 가지 개발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자족도시의 기능을 형성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현실에 따라 경기도와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한다.

 

# 어떤 상임위 활동을 원하십니까?

현대 축구는 멀티 플레이어를 추구한다. 어느 상임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진정으로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본다.

사회복지사 2급의 자격증을 10여 년 전에 취득하였으며, 대학 강의도 오랫동안 해온지라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많은 경험이 있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본 경험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어느 분야든 주어진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을 하고자 한다.

 

# 제도권 밖에서 봐왔던 제도권 정치의 문제점은 무엇이라 보고 초선 시의원으로 꼭 이것은 고치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

기초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는 시의원으로 선택은 했지만, 시의원들이 제대로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로 본다.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가 아닌 시민의 소리를 듣고, 보고, 챙기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시의원이 되고 싶다.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신뢰할 수 있는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

 

# 소신 있는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은 경청(敬聽)이다.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말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말하기보다는 경청하면 정보를 습득하게 되고 경청하며 여유를 배우고, 경청하며 상대를 느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습관은 정치인 최고의 덕목이다.

아울러 궁신접수(躬身接水)란 말이 있다. 옥으로 만든 술잔도 주전자 아래 있어야 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경구다.

좋은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가 우선이다. 자세가 낮아야 자신을 통제하고 인정받을 수 있다.

 

#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시의원 당선인 김종오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힘입어 제9대 지방선거에서 광명시의회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민과 광명시의 연결고리인 시민 중개사 역할을 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임하며 경청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저 김종오 언제나 시민 곁에서 광명시의 발전과 광명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