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재난안전관리체계 및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점검

김포시가 시행하고 준공한 향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향산 제3배수펌프장) 현장을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이 행정안전부 관계자와 경기도 이재열 재난안전본부장과 함께 지난 23일 찾았다.

이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현장방문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김포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김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재난안전관리 체계와 최근 준공한 향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2006년 발생한 태풍(위니아) 내습과 과거 집중호우 피해 이후, 2007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펌프장 증설을 완료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446억원을 투입, 2017년 7월에 완공했다. 펌프장 증설로 초당 33톤의 배수처리량이 초당 109톤으로 늘어나 계양천 수계에서 상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침수피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포시 부시장(장영근)은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고 안전한 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은 “많은 예산이 투입된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매뉴얼 및 운영체계 구축과 그에 따른 운영․관리”라고 강조하면서 “김포시 사회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재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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