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깨끗한 정치로 새로운 광명을 만들 것”
-전동석 “정체된 광명에 새로운 바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그래픽 ⓒ시사팩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그래픽 ⓒ시사팩트

3월 20일 현재 광명시을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1명(김남희 여 46세, 변호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수료), 국민의힘 1명(전동석 남 62세 정당인,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정책학 석사)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어 있다.

광명을 선거구는 하안1동, 하안2동, 하안3동, 하안4동, 소하1동, 소하2동, 일직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양기대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지난 3월 1일 더불어민주당 전략 공관위에서 양기대 의원과 김남희 변호사의 2인 국민경선 지역으로 선정 발표하였으나 하루 만에 일반 시민 50%, 권리당원 50%로 경선방식이 변경되었다.

이후 3월 4일 컷오프된 양이원영 의원, 김혜민 후보는 ‘김남희 변호사를 위해 뛰겠다’며 바로 지지 선언하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강신성 예비후보 또한 김남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남희 후보는 인지도 측면에서 20년 넘게 정치 생활을 한 현역 양기대 의원에 훨씬 못 미쳐 경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였으나, 공천받는 데 성공했지만 낮은 인지도 극복과 기존 민주 당원의 당심 확보가 관건이다.

국민의힘은 김용태 전 최고위원의 당협위원장 사퇴로 사고지구당이었고 경기도의원, 언론인 출신의 전동석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아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광명을은 지난 2020년 실시된 제21대 총선에서 선거인 수 13만 1천 277명이었으며, 9만 1천 60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9.80%의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당시 양기대 후보는 득표수 5만 8천 130표(득표율 64.09%)로 김용태(득표수 2만 7천 671표 득표율 30.51%) 후보를 3만 459표 차이로 당선됐다.

제22대 총선에서는 인구수 14만 7천 319명, 선거인 수 12만 5천 229명(남 6만 548명, 여 6만 4천 681명)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김남희 후보는 개소식에서 “광명 시민과 당원분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광명 시민과 당원분들,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깨끗한 정치로 새로운 광명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동석 후보는 “십수 년의 정체된 광명에 새로운 바람이 불게 하고, 장엄한 체제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핏빛 단심을 보여줄 때”라며 “정체된 광명시의 생활환경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각계각층 서민들의 삶을 잘 알고 있다. 오랫동안 정체된 광명에 새로운 바람이 불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21~22일이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8일 시작한다. 사전투표일은 다음 달 5~6일이다.

선거와 관련한 각종 문의 사항은 경기도 관내 어디서나 1390 또는 선거법령정보시스템(http://law.nec.go.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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