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등 21건 처리 예정, 시정질문에 16명의 의원 참여

최성운 의장

부천시의회는 14일, 제274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최성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앞둔 각 구청장을 향해 민생 안정과 취약계층 돌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에 더욱 힘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또한, 이날 전체 의원이 하나가 되어 과학고 설립을 위한 결의를 다짐으로써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부천시 과학고 설립 추진에 힘을 보탤 것임을 알렸다.

이외에도 내달 10일에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시의원 보궐선거 추진 철저,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선제 조치,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체감도 향상 등을 주문했다.

이어서 △제274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3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부천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지 결의안,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2023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대표위원인 손준기 의원을 비롯해 회계사, 세무사, 교수 등 5명이 선임됐다.

최성운 의장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과학고등학교 설립 지지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시정질문에는 16명의 의원(구두 6, 서면 10)이 참여해 시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 제시에 나섰다.

이번 임시회에서 접수한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10건을 포함해 모두 21건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3개 구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소관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청취 등 안건 처리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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