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뉴스·광흥타임즈·뉴스인광명·시사팩트 등 4개 언론사는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주기 위해 ‘수다장터’라는 이름의 유튜브를 개설하고 기사와 유튜브를 병행하여 내보내고 있다.

유튜브 개설에 맞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지역을 누비고 있는 광명갑과 을의 현역 국회의원과 예비 후보자들을 만나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여섯 번째 순서로 임혜자 전) 청와대 행정관을 만나 여러 가지 광명 현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예비후보를 등록하시고 열심히 지역을 누비고 계시는데, 총선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임혜자 그야말로 총선은 전쟁이기 때문에 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있습니다.

명량해전을 앞두고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에도 자기 각오를 밝혔는데요. 그야말로 죽을 각오로 결기를 다지고 있습니다.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런 각오로 뛰고 있습니다.

임혜자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혜자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서울보다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출마 회견에서 밝히셨는데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로의 편입 문제에 대해서 한 말씀

▶임혜자 근데 그 논란이 이미 폐기 수순인 것 같아요. 작년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있었는데 그때 김기현 당 대표가 갑자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이 주제를 그냥 훅 던졌어요.

그야말로 본인이 얘기한 뜬금포 같은 주제인데 그 뒤로 서울 특별법의 발의를 당에서 당론으로 하고 발의를 했는데 정작 그게 전혀 진행이 안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조경태 의원을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위원장으로 했는데 전혀 그게 진행이 안 되고 특히 이제 그 특별법 발의를 했으면 행안위에서 국회에서 이제 상정이 돼야 되는데 사실은 상정도 안 됐죠. 논의도 한 번도 안 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행안부에서는 이게 주민투표를 해야 되는데 주민투표를 하겠다 안 하겠다 그런 것도 없고 그래서 이게 주민투표도 총선 60일 이전에 끝내야 되거든요.

지금은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이제 광명 서울 편입 그때 잠깐 나왔었는데 그 부분을 논의할 어떤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선거 과정을 보면 광명이 국민의힘에게만 험지가 아니고 임혜자 예비후보께도 굉장히 험지라고 보는 시각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임혜자 현역이 있는 곳에 도전하는 도전자는 다 험지예요. 다 자갈길이고요. 원래부터 길이 있는 거는 없어요. 그냥 나도 가고 너도 가고 함께 길을 걸으면 그게 길이 된다라고 얘기했듯이 정말 신인은 다 지옥 문 앞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옥문 앞에 갔지만 선거라는 게 이제 생물이기 때문에 천 가지, 만 가지 변수가 있거든요. 그 변수를 자기가 개척해 나가는 거고 승리로 이끌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순신의 생즉사 사즉생, 그런 각오로 뛰고 있는 겁니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히신 폭풍 성장 광명시 만들기 신 광명시대 5대 프로젝트에 대해서 한 말씀

▶임혜자 첫째는 광명시 같은 경우 지금 재개발 재건축이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보니까 도시가 그야말로 대변신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심과 또 구도심 간의 약간 격차가 있잖아요.

도시가 차이는 있어도 되는데 격차가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 격차가 있는 것들을 정치가 이제 그런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 집단 간에 어떤 갈등이 반드시 이렇게 발생을 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미리부터 선제적으로 모범형 광명 공동체 모범 공동체 문화도시를 만들겠다.

두 번째는 미개발로 개발이 안 되는 지역 같은 경우에는 주거 환경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소외계층 약자 계층 그러니까 노인이라든가 여성이라든가 그런 계층들이 이제 어떤 안전의 문제 그런 부분들 그래서 전폭적으로 개발이 안 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거기에 있는 구도심의 주거 환경 이런 것들을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라는 게 이제 두 번째고요.

세 번째는 광명시가 사실은 평생학습도시라는 상징성이 있잖아요. 그리고 지정학적인 위치가 광명 KTX도 있고요. 전통시장에 7대 전통시장이 있고요. 그리고 광명동굴이라는 관광 상품도 있고요. 그래서 이런 상징성 있는 평생학습도시 KTX 광명동굴 전통시장 이런 것들을 다 연계를 해서 교육 산업 엑스포 체험관을 만들겠다 이렇게 하면 지역 일자리도 한 500여 개 정도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고 또 교육 도시로서 상징성도 좀 더 활성화시키고 한다는 그런 것들을 제가 공약으로 내세웠고요.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보면 예비후보자 소개란에 의정활동 계획서가 있습니다. 보니까 ‘집권 중반기를 넘어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야 하는 여당의 과제는 혹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을 국회에서 법적 제도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라고 이렇게 써냈습니다. 마치 지금 문재인 정부인 것처럼 표현을 하고 있는데

▶임혜자 그런 건 아니고요. 그때 문재인 정부에 굉장히 국민들께서 강하게 이제 질타도 해 주셨고 그 부분이 저는 문재인 정부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되게 아픈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민주당이 잘못된 것은 고쳐야 되잖아요. 그게 그냥 넘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사실은 심판으로 지난 정권을 저희가 재창출을 못 한 거죠.

그거에 대한 성찰의 의미로 제가 거기에 쓴 거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하셨는데 문제는 그때 당시에 국회에 모 국회의원님이 다른 일정으로 소통관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것은 광명에서 출마 회견을 하셔도 되는데 왜 국회까지 가셔갖고 출마 회견을 하셨는지

▶임혜자 저도 그거는 너무 속이 상했어요.

국회의원이 되면 어떤 일을 하겠다. 시민들에게 어떤 약속을 하겠다. 이런 내용들이 굉장히 길게 자세하게 설명이 돼 있고요. 다른 후보들이 2~3장 a4 용지 2~3장 출마 선언문으로 짧게 했다면 저 같은 경우는 거의 7장에 걸쳐서 준비를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시의회 기자실을 예약을 하려고 그랬더니 시의회 기자실이 없대요.

그럼 어디에서 기자회견을 하느냐 그랬더니 시청의 중회의실에서 하면 된다. 해서 다시 또 그쪽을 알아봤는데 빌려주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예비후보자는 어디에서 기자회견을 해야 되느냐 라고 했더니 보통 시청 앞이나 시의회 앞에 그냥 길거리에서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날 굉장히 추운 날이었고 또 비가 올지 눈이 올지 일기 그 상황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면 어떻게 할까 제 선거사무실에서 할까 근데 제 선거 사무실이 굉장히 좁거든요.

그러면 광명 사거리 역 앞에서 할까 아니면 철산 상업지구에서 할까 굉장히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저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 같은 경우는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기 때문에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일단 날씨적인 변수도 있고 그래서 그러면 상황이 안 되니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자 그래서 소통관으로 간 겁니다. 제가 처음부터 국회로 가겠다 이런 게 아니라요.

출발했다가 중간에 접는 일도 있었고 또 지난 지방선거 때는 단수 공천을 받았다가 안되고해서 이번에도 임혜자는 힘들다 이렇게 말하는 시민들이 있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임혜자 너무 힘들고 많이 아팠고요.

21대 국회의원 출마할 때 호기롭게 출발했다 라는 표현 맞습니다. 그야말로 씩씩하고 호방한 기상으로 출발을 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정당 사상 최초로 여성 공보실장을 했고요. 서울시 의장 비서실장도 전국에서 최초였어요. 그리고 청와대에서 선임행정관으로 2년 1개월 동안 일을 하고 왔었구요.

그래서 누구보다도 일 잘할 수 있고 또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잘 알고 그래서 씩씩하게 출발을 했는데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잖아요.

정말 펄떡이는 생물처럼 이게 어떤 변수가 있을지 천 가지 만 가지 변수가 작동하다 보니까 비례 위성정당이 생기고 지금 당의 공천룰을 보시면 현역 의원이 불출마하면 그 지역은 전략공천지가 되는데 백재현 의원님이 불출마 선언을 하셨어요. 그러면서 광명갑 지역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묶여버린 거예요.

전략공천지로 되면서 저는 더 이상 뛸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던 거고요. 그리고 지난 시장 선거 때는 아무도 예측 예상하지 못했던 여성 단수 공천을 제가 받았는데 박승원 시장의 재심이 받아들여지고 경선을 한 거죠. 그러니까 저한테는 오히려 또 그때도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거예요.

그때 너무 억울하게 당했기 때문에 광명을 떠날 거다 얘기를 했지만 저는 떠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여러 가지 봉사들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애완을 같이 느껴왔고 제가 국민권익위원으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고충 민원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제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해오면서 공약도 준비하고 선거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이제는 시민들 마음속에 혜자라는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임혜자의 진정성이 뭔지를 생각하고 있으리라고 봐요.

광명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임혜자 제 이름이 임혜자인데 혜자스럽다는 신조어가 있는데요. 투자 대비 산출 효과가 높고 가성비가 높다는 뜻입니다. 제가 정치하면 잘할 겁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혜자스럽게 정치하겠습니다.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서 뛰고 광명시민의 삶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데 입법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시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알뜰살뜰 세심하게 잘 챙겨서 법안으로 만들 거는 만들고, 또 실제 제도에서 개선해 나갈 것은 개선해 나가고 소통의 정치, 권익의 정치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