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어르신 여가 복지를 위해 세교자이아파트경로당, 이편한세상세교아파트 경로당, 새마을경로당, 청운경로당 등 신규 경로당 4개소를 잇달아 개소하고 4월 22일에서 23일 이틀에 걸쳐 개소식을 열었다.

이 가운데 오산동 새마을 경로당은 마을 앞 정자에서 생활하시던 어르신들에게 주변 건물을 임차해 마련했고, 수청동 청운경로당은 주변 어르신들의 개설 건의에 따라 임차하여 경로당으로 정식 등록하도록 지원했다.

오산시는 이들 경로당에 이어 궐동 지역 경로당 신설을 위해 건물을 구입하여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신설 경로당들은 냉장고, 에어컨, TV, 노래방기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들이 제공되고 각종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등을 지원받는다. 오산시에서는 현재 약 5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

새마을 경로당 김내균 회장은 “시에서 좋은 장소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경로당 회원 모두가 연장자로서 본이 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경로당 안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현재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기초연금, 장수수당, 기초수급자를 위한 월동난방비ㆍ보청기ㆍ안경지원, 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 오산종합노인복지관 및 어르신 전용목욕탕 실버케어 운영,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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