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과 노래가 함께 하는 인터랙티브 공연으로 큰 박수 받아

문화공간CPR이 (사)한국생활연극협회(이사장 정중헌)가 주최하는 지난 5월 21일 제 2회 단막극경연에 참가하여 ‘아름다움-美’ 상을 수상하며 독창적 형태의 입체낭독극을 선보였다.

지난 4월 말 공개 모집한 시민배우 및 스태프들이 모여 섬머싯 몸의 소설 ‘달과 6펜스’와 동명의 고전영화를 소재로 단막극화하여 대학로 성균소극장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이번 작품은 참여자의 역량에 맞추어 관객과 소통 및 공감하는 인터랙티브 낭독 음악극 형태로 공연하여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코레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손민철(소하동)씨와 백작수수쌀과 노래하는 농부로 유명한 노온사동 시민 김백근 가수가 주연 배우로 참여했다.

손민철 배우는 ‘달과 6펜스’의 작품속 화자인 ‘작가’역을 맡아 열연하였으며 화가 ‘고갱’을 모티프로 한 ‘찰스 스트릭랜드’ 역을 맡은 김백근 가수는 연기와 노래를 함께 선보여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강은아(문화공간CPR/ 광명큰빛영화제 대표) 연출은 고갱의 그림들을 활용한 무대미술과 달을 상징하는 특별 태양광 조명을 활용하여 입체적이고 개성있는 낭독극 무대를 펼쳐 보였다.

문화공간CPR은 광명 시민을 대상으로 ‘컬처랩 문화실험-예술영화로 낭독극 프로젝트’ 2기 참가자를 6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광명문화재단의 광명 민간 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생기발랄 문화의집’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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