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3일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지난 23일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3일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광명사거리 광명남초등학교와 철산동 광명북초·중·고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광명시청 가로정비과 공무원과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지부장 김영일) 소속 회원 및 직원 등 40여 명은 철산초등학교 외 11개소 및 노후 간판이 설치되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과 간판을 점검했다. 또한, 불법전단지, 입간판 등 불법 유해광고물 정비도 함께 추진했다.

‘간판 정비 안내’ 어깨띠를 두른 참가자들은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위험 간판 정비 안내문을 배포하였으며 노후 및 훼손이 심각하여 추락 사고 등의 위험이 있는 간판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영업주에게 신속히 보완 및 개선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유해한 선정적 전단지, 벽보 등 불법 유해광고물과 시민 보행 시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중점 단속하였다.

김영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광명시와 옥외광고협회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등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회 회원들과 불법광고물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비를 통해 시정되지 않고 반복되는 점포주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토록 유도하고 미이행 시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불법광고물 일제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취약 시간대 야간 단속반을 편성·운영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또한 태풍 대비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