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원 약 202만㎡(61만 평) 부지에 2023년까지 1조 7천 49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98만8000㎡), 도시첨단산업단지(49만4000㎡), 유통단지(28만9000㎡), 배후 주거단지(28만6000㎡)

등 4개 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대폭 확대 개발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잔여지의 활용성 제고와 학교·신설역사·교통대책 등 기반시설 설치 확충 등을 위해 애초 계획보다 3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사업계획 변경을 추진 중인 주거단지의 사업부지면적은 25만3천43㎡에서 67만3천657㎡,

세대수 1천632세대에서 4천933세대, 사업비 2천829억 원에서 9천8억7천600만 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경기도시공사의 자체 타당성 검토 결과 광명 주거단지 조성사업 변경계획의 수익성 지수는 1.0623, 내부수익률(IRR, internal rate of return)은 6.72%로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와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수익성 지수(PI, Profitability Index)

투자 금액 대비 회수할 수 있는 금액에 대한 비율로, 지수가 1보다 크면 경제성이 있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 내부수익률(IRR, Internal Rate of Return)

경제학의 투자이론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투자비용과 투자의 예상수익이 같아져 투자의 현재가치가 0이 되는 수익률을 말한다.

투자의 비용이 100이고 1기의 예상수익이 120이라면, 이 투자안의 내부수익률은 0.2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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