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수 회장 “광명시 소재·배경 촬영 작품, 혜택(가산점) 고려할 것”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회장 나기수)는 광명지역 독립영화의 가능성과 그 동력을 확인하는 ‘제2회 광명영화제’를 12월 4일(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광명영화제 ‘동굴의 기적’ 포스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제2회 광명영화제 ‘동굴의 기적’ 포스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제2회 광명영화제(집행위원장 나기수)는 ‘훌륭한 영화인 발굴’과 ‘광명시 영화예술 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영화제로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을 소재로 한 ‘동굴의 기적’이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지난 10월 30일 개막·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이태원 참사로 12월 4일로 연기되었다.

▲제2회 광명영화제 대상 ‘친구야 청산 가자’ 화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제2회 광명영화제 대상 ‘친구야 청산 가자’ 화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광명영화제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대상(광명시장상)에 ‘노인 친구들 삶의 이야기’를 다룬 ‘친구야 청산 가자’(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지부 이경식 출품), ▲최우수상(광명시의장상)에 ‘취업준비생 선희는 면접장에 아기를 동반하게 되고, 악몽 같은 그녀의 하루가 시작된다’는 ‘아기를 동반한 취준생’(조지훈 출품), ‘오랜 외로움 끝에 청년 고독사를 선택한 남자에게 찾아온 연대에 대한 이야기’ ‘검은 눈사람’(신지은 출품) ▲우수상(한국예총광명지회장상)에 ‘지독한 외로움과 초기치매에 시달리는 한 노인을 통해 노인들의 인간다운 삶을 짚어본다’는 ‘첫사랑’(정성면 출품), ‘아파트 층간소음에 문제점을 짚어보는 이야기, 그리고 화해를 그린’, ‘하얀 소리’(박봉하 출품) ▲장려상 15편(영화제 집행위원장상)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 중 대상을 받은 ‘친구야 청산 가자’(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지부 이경식)가 상영된다.

특히, 이번 수상 작품 중 광명시에서 ▲우수상 ‘첫사랑’(정성면 출품, 철산동 거주), ▲장려상‘사라’(정성준 출품, 일직동 거주) 2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받기도 한다,

▲남자연기상을 받은 김민동(좌)씨와 여자연기상을 받은 장무식씨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남자연기상을 받은 김민동(좌)씨와 여자연기상을 받은 장무식씨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또 ▲남자연기상은 ‘그리고 그 후’를 감독하고 열연한 ‘김민동’ ▲여자 연기상에는 ‘나도 아프다’에서 장애인 연기를 하며 노장의 투혼으로 열연한 장무식씨가 각각 수상한다.

나기수 회장은 “앞으로 광명시를 소재로 한다든가, 광명시를 배경으로 촬영을 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혜택(가산점)을 주는 것을 고려 하겠으며, 배우들도 고도의 연기력을 필요로하는 배역 이외는 광명시민들을 출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회 광명영화제 초청 게스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제2회 광명영화제 초청 게스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이날 행사는 축하 공연으로 ‘백금자의 화려한 한복 쇼’와 함께 이동준, 미나, 류필립, 이향수, 전원주, 사미자, 조상구, 김형일, 김하림, 김경애, 곽정희, 한태일 등 다수의 연예인이 함께하여 제2회 광명영화제를 빛낸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후 1시 30분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으로 오시면 초청 게스트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제2회 광명영화제 초청 게스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제2회 광명영화제 초청 게스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제2회 광명영화제 초청 게스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제2회 광명영화제 초청 게스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경기도지회 광명지부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