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까지 접수...태안, YD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진행

청춘남녀 만남의 날 포스터 [사진=무안군청]
청춘남녀 만남의 날 포스터 [사진=무안군청]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전남 무안에서 새로운 사랑이 싹을 틔울 수 있을까?

무안군(군수 김산)이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자 ‘심쿵 설렘!! 청춘남녀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높아지는 초혼 연령과 혼인율 저하로 출생아 수가 해가 갈수록 감소함에 따라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은 무안군 소재 직장인 또는 무안에 주소를 둔 직장인 27세 이상 35세 이하 청춘 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각 15명씩 30명이며 버스투어, 짚라인 탑승, BBQ 맥주파티, 불멍, 카라반 캠핑, YD페스티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남악 소재 레스토랑에서 최종 커플을 선택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참가신청서(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포함)와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을 구비해 10월 14일까지 우편, 이메일 제출하거나 군청 미래성장과 인구정책팀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미래성장과장은 “바쁜 일상으로 이성과의 만남은 물론 취미생활조차 즐길 기회가 부족한 청춘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많은 청춘남녀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사랑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