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광명시 청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청년발달장애인봉사단’은 재가 장애인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명절 전 나눔을 진행하였다.

이번 명절 전 나눔 활동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NH농협 광명시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사업으로 청년발달장애인봉사단원들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전과 함께 빚은 송편을 재가장애인과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하였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윤지연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청년발달장애인봉사단이 지역사회의 재가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해 명절 전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런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당당한 일원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광명시지부 박미정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보람 봉사자는 ‘직접 만든 송편과 전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청년발달장애인봉사단은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지연)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광명시지부(회장 박미정)가 함께 설립을 지원한 봉사단으로 앞으로도 광명시 관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주체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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