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창록 무소속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제창록 무소속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제창록 무소속 시의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컷오프’라는 불공정 편파 결정이 이루어졌다”며 “이에 정치생명은 물론이고 인간으로서 존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밝히며 1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제창록 후보는 “지난 4년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고 선거공약 80% 이상을 실천해 경기도 31개 시군의장협의회로부터 2022년 공약 실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컷오프’라는 불공정 편파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에 정치생명은 물론이고 인간으로서 존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 후보는 “특히 광명(을)지역위원장은 다른 시군 출신 현역 경기도의원을 불러와 낙점 언론의 비판을 자초했으며 멀쩡한 현역시장을 컷오프시켰다”며 “중앙당 재심에서 뒤집혀 경선이 실시됐다. 그 결과 기사회생한 현역시장이 승리함으로써 컷오프를 주도했던 지역위원장이 망신당하는 차원을 넘어 당 전체에 분열의 상처를 안겼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저는 그동안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고민을 거듭하였다”며 “ 그 결과 무소속으로 출마해 직접 시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소속 출마)그것이 지난 4년간 저를 응원해 주신 광명시민에 대한 도리요, 제가 몸담아온 민주당에도 정도로 회귀하도록 경종을 올리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끊임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은 바위를 뚫는다고 한다. 정치도 그렇다. 시민 한명 한명의 선택이 변화를 가져오게 할 수 있다”며 “무소속 출마는 험하고 힘든 여정이다. 그러나 저 제창록은 그 길을 선택했다” 고 힘주어 말했다.

제창록 후보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 광명시 풀뿌리민주주의에 변화를 일으키는 시의원이 될 것”이라면서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어 광명시의회 재입성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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