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소중립카드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안내 포스터 [사진=고양시청]
고양시 탄소중립카드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안내 포스터 [사진=고양시청]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해 5월 지역화폐 개념의 탄소중립 카드 발급을 앞두고 3월 21일부터 탄소중립 카드의 이름을 공모한다.

시는 탄소중립 사회 조성을 위하여 녹색생활 실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지역화폐 개념의 탄소중립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카드 발급에 앞서 시민이 그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명칭을 공모해 카드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자 한다.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시민의 자율적인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탄소중립 고양카드 플랫폼 개발을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시는 탄소중립 고양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탄소포인트제, 환경교육 이수자, 로컬푸드 구매 시민에게 통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은 탄소중립 고양카드를 지역화폐, 버스카드, 체크카드로 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카드 발급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다양하게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참여하고 건전한 소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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