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가공설비 [사진=무안군청]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가공설비 [사진=무안군청]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27일까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상반기 실시된 기초반 교육 수료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 아카데미 심화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무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마인드 및 식품 위생안전 ▲식품 제조 ▲상품기획 ▲제품개발 ▲마케팅, 유통, 경영 등의 교육을 기초반(이론)·심화반(실습) 2과정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업 아카데미 심화반은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가공센터에 비치된 세척, 건조, 분쇄, 농축, 포장 등을 할 수 있는 가공장비 64종을 이용해 건조(분말제품), 볶음(침출차), 추출(즙) 등 제품을 직접 생산해 포장까지 완성하는 실습시간을 갖는다.

2개 과정을 모두 수료한 수료생은 개별투자 없이도 황토실이라는 농산물가공 공동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더나음협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으며, 농산물가공센터를 공동 사용해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여 제품화 할 수 있게 된다.

김산 군수는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개별 제조시설 투자 없이도 농산물을 가공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창업코칭과 가공장비 공동이용을 통한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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