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효영 신임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팜
▲지난 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효영 신임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팜

광명 제1R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효영)은 지난 2일 오후 3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총회가 진행됐으며, 조합원들이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해 코로나 시국에 모범적인 재개발 정기총회라 평가를 받았다.

조합측은 총 9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관리처분변경계획(안) 승인의 건 ▲조합정관(안) 개정의 건 ▲광명1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경찰관서 신축공사 설계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건 ▲조합장 선출의 건 ▲조합 임원(감사·이사)연임의 건 ▲2021년~2022년 조합예산안(사업비,운영비)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총회예산 및 참석조합원 회의비(교통비)지급 승인의 건 ▲조합 제반 수행업무 추인의 건 등이다.

현 조합장 임기가 만료되어 총회에서 새로운 조합장 선출에 대한 찬반을 묻는 내용으로 단독 입후보한 박효영(총무이사)후보자는 전체 참석 조합원 2,407명 중 97%(2,335명) 압도적인 찬성으로 3년 임기 동안 광명 제1R구역 재개발사업을 이끌어갈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전임 조합장에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패를 전달하고있는 모습
▲전임 조합장에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패를 전달하고있는 모습

박효영 신임 조합장은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조합장으로 선출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함 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제 어깨를 누르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업 성공을 위해 기원하고 헌신하시는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기에 저는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조금도 주저하거나 두려움 없이 맨 앞에서 여러분과 함께 헤쳐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동안 제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어떠한 순간에도 사업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면서 “우리들의 새 보금자리를 광명시의 랜드마크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프리미엄 명품아파트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우리나라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넓고 긴 녹지와 공원, 국가천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지로 입주할 것을 생각하면 설레고 벅차오른다”며 “어떠한 순간에도 사업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효영 조합장은 “우리의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조합장의 그 어떤 호소보다도 우리 모두의 참여와 화합, 하나의 함성이 매우 필요한 때”라면서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 붙겠다”고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박 조합장은 “지금까지 보여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조합원에게 당부하며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사업을 추진하여 품위있는 명품아파트, 살기좋은 아파트, 가치높은 명품아파트를 완성하는데 분골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광명 제1R구역은 2007년 7월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2012년 1월 조합설립인가 승인, 2016년 6월 사업시행인가, 2020년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하였으며, 이 사업은 광명시 광명동 9-8번지 일대 163.004㎥에 지하 3층~지상 38층의 규모의 공동주택 약 3,585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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