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완료 후 모습 [사진=광주시청]
2021년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완료 후 모습 [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오포읍, 곤지암읍, 초월읍, 송정동 공동주택 일대 범죄취약지역에 특수형광물질 도포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이 사업은 광주경찰서 자료 협조를 받아 2020년 절도발생 빅데이터 분석, 850개소의 공동주택 밀집지역을 도포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은 공동주택 도시가스 배관이나 베란다 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것으로 범인의 옷과 손등에 묻게 되면 세탁하거나 씻은 뒤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자외선 특수 손전등으로 비출 경우 형광색이 나타나 범인 검거에 증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으로 범죄 발생률이 낮아진 통계자료가 있는 만큼 향후 본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자 한다”며 “범죄예방 효과 및 범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춰 안전도시 광주를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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