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카페 등 12개소,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제공

관내‘우리동네 학습공간’인증 현판 전달 [사진=파주시청]
관내‘우리동네 학습공간’인증 현판 전달 [사진=파주시청]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김영사 북카페 ‘행복한마음’에서 경기도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학습공간’ 인증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 내 기관·시설, 카페 등으로부터 학습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지정된 곳은 총 12개소로, 6월 중 순차적으로 인증 현판이 전달된다.

지난해 2020년도에 학습공간으로 지정된 김영사 출판사는 사옥 2층에 아트 갤러리, 북카페, 스터디룸 등 이용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사업에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찾아가는 시민강좌’, ‘우리동네 똑똑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해 바이올린 기초, 바리스타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과일음료 및 꽃청 만들기, 전통 민화를 이용한 생필품 만들기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공간 공유나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시설은 연 초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학습공간에는 강사비가 지원되므로, 참여자는 재료비만 부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역별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검색하고 예약하면 된다. 앞으로도 시는 평생학습동아리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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