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생활 속의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투표를 이용하면 각종 단체의 대표자 선출부터 의사결정이나 의견수렴을 할 때 PC, 스마트폰, 일반휴대폰을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빠르게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인들은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표율을 실시간으로 보고 개표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신청한 단체 입장에서는 신속․정확하게 투․개표 관리를 할 수 있고 선거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민들이 온라인투표시스템에 대해 우려하는 것 중의 하나는 보안 문제일텐데 암호화를 통해 누가 어떻게 투표했는지 알 수 없도록 하고, 휴대폰 본인인증 등을 통한 대리 투표 방지 등 여러 조치들을 통해 보안 및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온라인투표시스템 이용 절차도 간단하다. 단체에서는 시스템(www.kvoting.go.kr)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할 선관위가 이용승인을 해주면 선거를 진행할 수 있다. 선거인은 스마트폰 등으로 문자를 받아 URL에 접속하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바로 투표를 할 수 있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2013년 10월 최초 시작해서 2017년 1,360건, 2백만여명이 이용하였고 최근에는 주요 정당의 공직선거 후보자경선 및 당대표선거까지도 온라인투표로 치러지고 있다. 또한 기존 온라인투표를 이용했던 아파트 단체에서는 시스템이 매우 편리했다고 지속적으로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용신청을 하고 있어 그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의 생활주변 선거에서 투표소에 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투표를 포기했다면 이제는 편리하게, 스마트하게 투표할 수 있는 온라인투표서비스로 소중한 나의 한 표를 행사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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