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인천역-신포역 공간과 걸음을 잇다
인천시, 동인천역-신포역 공간과 걸음을 잇다
  • 시사팩트
  • 승인 2020.12.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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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지하공공보도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신포지하공공보도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인천광역시청]
신포지하공공보도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2월 30일‘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은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답동사거리에서 신포역까지 330m구간의 지하보도를 신설하여 동인천역에서 신포역까지 보행축을 연결하고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관광지원시설 등을 배치해 계절과 관계없이 원도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지하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8작품(국내5작, 국외3작)이 참가했으며, 12월 29일~30일 이틀에 걸쳐 디자인, 경제성, 공공성, 실용성 등에 대해 기술심사와 종합심사가 진행된 끝에 당선작은 Hyunje joo_Baukunst(독일)사가 제출한 <답동:바다로 통하는 공원이 펼쳐진 마을>로 선정됐다.

전체 컨셉은 답동소공원부터 바다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따라 산책길을 형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용하기 위해 입체적으로 지하플라자와 연결하는 것이다. 산책길을 따라 설치한 파이프는 낮에는 지하까지 빛을 투과시키는 역할을 하고 밤에는 거리의 램프로서 빛을 밝히는 기능을 한다.

지하보행로를 따라 형성되는 도서관은 폴딩도어를 통해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며, 터널 안으로 길게 펼쳐지는 아치는 공기층을 형성하고 자연광의 유입을 유도해 친환경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하엽교수는 “당선작은 상부차로를 축소하고 선형공원을 제시하며 지하보도와 입체적인 연결을 제시하는 안이다. 지하에 자연광을 도입하며 균일하게 만든 아치구조 아래 길다란 책 서고를 만든 점이 인상적이며 실제 동선으로 사용되는 점도 시민친화적이다.”라고 총평했다.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내년 2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1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1월 중 시상식 및 당선작 전시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여 시민과 비대면방식으로 공유할 예정이며, 관련정보는 1월 4일에 개통될 「인천e한눈에」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독창적이고 지역 여건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작품이 선정됐다.”며, “설계의도가 잘 구현되어 원도심 지하공간의 새로운 모델로써 많은 시민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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