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 추진 좋은 평가 받아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 복지행정상,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개 분야 지역복지사업에 대해 우수지방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분야는 ‘치매국가책임제’의 기조에 따라 공립요양시설 확충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에 대해 지자체의 관심 및 협조도, 확충목표 추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2020년 11월 기준, 노인인구가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2018년 부터 140인 규모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신축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중증 노인성 질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설이다. 시는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행정 절차를 1년 1개월여만에 완료하였고 부지 매입을 위해 토지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용절차를 밟지 않고 협의 매수를 진행하여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 공모전에 참가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45억을 확보했고 특별교부세 8억 등, 국‧도비 총 119억원을 확보하여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이러한 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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