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들이 직접 대본 쓰고 촬영한 교육활동 영상자료 제작 배포
◦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 택배 e-알리미를 통한 가정놀이 자료 배부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신뢰감 형성
◦ 등원 개학을 위한 자연 공간 조성 및 안전한 학습 활동 환경 마련

가정놀이 동영상 제작 모습 [사진=광명교육지원청]
가정놀이 동영상 제작 모습 [사진=광명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소속 구름산유치원 (원장 홍미선)이 세계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어 불안해하는 학부모들과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3월 2일 개학이 연기될 날부터 최근 5월까지 교육과정 관련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1회 교사들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교육활동 자료를 제작하여 e 알리미로 가정에 학습자료로 제공했다. 교사들은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기 위하여 여러 방면의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 있는 교사의 제작방법 연수를 통하여 제작 배포했다. 이를 위해 동학년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하여 연령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교육활동자료를 제작했다. 자료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건강체조, 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키운 채소로 건강한 음식(샌드위치, 주먹밥) 만들기, e알리미로 유아들이 심고 싶은 채소를 조사하여 학급별로 작은 꼬마농부 텃밭 만들기, 채소의 성장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기, 구름산 유치원 원가 배우기, 휴지심 나무 만들기, 소금 그림편지, 뻥튀기 가족, 카네이션 접기, 쇼핑백 가면 놀이,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가습기 활동 등을 개발하여 주1회 가정놀이 학습자료로 제공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영상자료 제작 배포 활동을 통해 유치원도 가정에서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가능성을 제시했다.

구름산 유치원은 e-알리미로 부모와 함께하는 가정놀이자료 보내기, 택배로 놀이꾸러미를 보냈으며, 4월 14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접촉방식인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로 놀이자료를 직접 배포하였다. 놀이자료를 받은 학부모들은 “선생님을 볼 기회가 생겨서 좋아요”, “유치원에서 이렇게 신경 써주니 감사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마워하였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교사들의 노력은 학부모의 불안을 신뢰로, 유아는 개학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꾸는 구름산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유치원은 등원 개학을 위한 자연 공간 조성 및 안전한 학습 활동환경도 조성하였다. 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텃밭만들기, 실외 자전거도로 설치, 다양한 식물 관찰을 위한 공간도 만들었다. 안전한 학습 활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선풍기를 각 교실과 특별실에 설치하였고, 급식실 내에 개인 가림막을 설치하였고, 매월 주기적으로 전문적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도 하고 있다.

구름산유치원 홍미선 원장은 “구름산유치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등원 개학을 준비하고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고 유아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