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비 3층에 추가로 공간 확보

열린콜센터(8층) 모습 [사진=안양시청]
열린콜센터(8층) 모습 [사진=안양시청]

안양시청사 열린콜센터가 8층과 3층으로 분리, 17일부터 이원화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서울의 한 사설 콜센터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진 사건과 관련, 상담원의 밀집도를 낮춰 선제적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민원응대를 하기 위함이다.

안양시청의 열린콜센터 상담원은 모두 14명, 이중 6명이 3층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된 콜센터로 이동했다. 나머지 8명은 현재의 8층 콜센터에 남아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시청의 열린콜센터는 3층과 8층 두 곳으로 분리, 한결 넓어진 공간에서 민원안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층별 상담원 간 시차를 두고 점심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 콜센터 사무실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 장갑 등의 위생용품을 지급하는 등 상담원 감염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청 열린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지방세, 주정차, 상하수도요금, 환경개선부담금 그리고 시정의 다양한 소식 등을 상담 및 안내해주고 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1일 열린콜센터를 방문해 상담원들의 고충을 수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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