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관내 업체 생산품 우선 구매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의계약에 의한 자재 구매 시 관내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관급공사 발주 시 설계단계에서부터 관내 생산 자재를 우선 반영해 나가도록 했다.

시는 관내제품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미이용 확인서’를 작성토록 하여 관내 제품 우선구매의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했고 관내 제품 구매현황을 파악하여 구매율이 낮은 기관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직원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기관‧단체‧기업체가 지역 업체를 이용하도록 적극 유도하여 관내 기업의 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관내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고양시와 그 산하 행정기관이 물품을 구매할 때 관내 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는‘고양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0월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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