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오산시청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청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말까지 수질관리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해빙기에는 강수량 부족에 따른 하천 유지용수가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수질오염에 취약한 시기이므로, 봄철 강우나 하천변 해빙 시 오염물질 유입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점검대상은 폐수배출업소 20개소,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10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6개소 등 하천 수질오염 유발 시설 36개소이다.

시는 수질오염사고를 조기 발견하고 대처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 상시 하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대형공사장 등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점검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면서 “자율점검 등을 통해 사전에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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