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1동 장담그기 행사 [사진=팔달구청]
화서1동 장담그기 행사 [사진=팔달구청]

팔달구 화서1동(동장 김은주)은 지난 11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모여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된장을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옥경 화서1동 새마을부녀회장의 재능 나눔으로 수제 된장 만드는 비법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수했다.

이 사업은 화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화서1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으로 추진되었으며, 메주와 소금물의 비율을 맞춰 항아리에 직접 메주를 띄우는 것부터, 홍고추와 참숯을 이용한 살균 효과 팁까지 맛있게 담그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된장은 60일간의 숙성을 거쳐 완성되며 4월 말경 참가자 30여 명과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옥경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성을 듬뿍 담아 담근 된장이 올해도 맛있게 숙성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의 입맛을 돋우고 건강까지 증진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은주 화서1동장은 “재능 나눔으로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공유해 주신 주옥경 새마을부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웃 돌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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