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지역건축사회, 공간정보산업협회 포천시지회와 함께 귀농·귀촌인 주거정착 지원을 위한 건축분야 정책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김한근 포천지역건축사회 회장, 임광식 공간정보산업협회 포천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포천지역건축사회, 공간정보산업협회 포천시지회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택 설계 컨설팅과 용역수행, 주택 특화를 위한 기본설계(안) 개발 등을 협력과제로 정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박윤국 시장은 “우리 시는 전철 7호선 연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착공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양수발전소 건설 등을 이루면서 귀농·귀촌인이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새로운 꿈의 땅으로 포천을 선택한 귀농인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근 포천지역건축사회장은 “영중면 화재주택 설계 지원, 관내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재능기부를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시 건축업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임광식 공간정보산업협회 포천시지회장은 “포천의 비전은 ‘매우 맑음’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시 추진 정책에 협조하고 지역개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천에 새 삶의 터전을 꾸리는 귀농·귀촌인이 적지 않다. 시는 귀농에 큰 부담이 따른다는 사실을 고려해 귀농인의 새 출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는 ▲포천愛人귀농학교 ▲신규농업인 양성교육 프로그램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교육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신규 농업인 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해 경험이 부족한 귀농인들에게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는 귀농·귀촌인이 원만히 정착할 수 있도록 농가 주택 건축, 농경지 매입,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구입 등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사업을 적극 이용해 보다 가볍게 포천에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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