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더불어민주당, 수원9), 오진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지난 3일(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주최하는 ‘2019년 건설신기술 특허정책 포럼’에 참석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건설신기술과 특허와의 변별력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건설신기술과 특허의 계약관련 법령 개선방안, 신기술 사용협약제도를 통한 신기술 개발자와 특허업체 상생방안 및 경기도내 특허업체의 건설신기술 지정신청 관련 애로사항 수렴 및 경기도 신기술 지정업체 지원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다.

오진택 도의원은 시작하는 자리에서 “건설경기가 매년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어 지고 있는데 이럴수록 탄탄한 기술력만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건설 신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에서는 2015년도부터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통해 건설신기술의 활용을 장려하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신기술 적용을 통하여 약 30%의 예산절감을 이루고 있다”며 “이러한 신기술 활용이 더 제고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조례와 각종 방침으로 이어져 중소기업들이 마음 놓고 기술을 개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직란 도의원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건설업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도입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신기술 도입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제13조에 의거하여 2016년부터 매년 건설신기술박람회를 개최하여 도내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또 다시 개발 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이러한 선순환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신기술·특허적용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신기술적용기피 및 시현기회미흡 분위기를 완전하게 없앨 수 있도록 제도적인 측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오진택 도의원, 김직란 도의원, 방윤석 경기도 건설국장, 박종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이교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이복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 차희성 아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최영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수석부회장, 김찬녕 비티엠이엔씨 대표이사, 여규권 삼부토건 상무, 맹주한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 및 수원공고 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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