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에 100만 원 전달

금강정사(주지 지홍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문수구(회장 법련지, 희안관)는 3일 저녁 7시 금강정사에서 관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화합과 열정으로 하나 되는 ‘문수구’는 불교 활동 경력과 재적 사찰 활동 참여도 등을 심사를 거쳐 선발된 3명의 학생 우수불자들은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법련지 회장은 “오늘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금전을 떠나 꿈과 희망의 마음을 주는 것”이라며 “장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나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희안관 회장은 “널리 세상에 자비심을 실천하라는 부처님의 뜻을 따라 매년 문수구의 나눔 가치를 가슴 깊이 새겨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구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국불교 인재 불사와 지역사회 교육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설립 이후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매년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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