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와 시·군 정책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정부시와 군포시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화성시․광명시․양평군․하남시, 장려상은 부천시․의왕시가 선정됐다. 수상한 시군에는 기관 표창이, 담당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12월 중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시군별 도서관수를 고려해 2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평가내용은 ▲작은도서관 정책 ▲개별 작은도서관 평가결과 ▲작은도서관 지원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도정 시책 참여도 등 5개 지표, 13개 세부항목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전국 작은도서관의 약 25%인 1,683개가 운영 중에 있으며, 활성화를 위해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 독서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도민에게 밀착된 작은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 지표를 개발하고 평가에 반영해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우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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