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장터 수익금 2백여만원도 함께 기부

광명동굴 팔도 상생장터 발전협의회(회장 노영덕)는 22일 광명동굴 제1주차장에서 광명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김지영),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광명동굴 팔도 상생장터 발전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관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 가정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장김치 1가구당 5kg 총 250kg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하여 주민들의 나눔 동참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는 광명동굴 팔도 특산물로 각 지방 농가에서 직접 경작, 수확한 재료들 이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또 ‘광명동굴 팔도 상생장터 발전협의회’는 상생장터 판매 수익금 2백여만 원을 광명시 관내 그룹 홈에 기증할 예정이다.

노영덕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바쁜 일상 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준 발전협의회 회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 절반으로 줄어들 듯이 이번 봉사에 모두가 함께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한 사람도 소외되고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영 회장은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많은 분의 도움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가 우리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사랑의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옥 과장(광명시 여성가족과)은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온정을 나누며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동굴상생장터는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업무협약을 한 지방자치단체 16개, 광명시 12개, 특별판매부스 4개 등 총 32개 부스로 광명동굴 제1주차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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