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발달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 광명시에서 펼쳐졌다.

경기지적발달장애인협회 경기지적발달장애인협회 광명시지부(회장 배영식)는 20일 오전 11시 광명장애인체육관에서 관내 지적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광명시지적발달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광명시지적발달장애인의날 기념식및 자기권리주장대회는 지난 1968년 7월 4일 법인 설립 일을 기준으로 지적발달장애인의 날로 제정하면서 지적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 고취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인권신장과 권익옹호의 참뜻을 기리는 기념식과 발달장애인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인 자기권리주장대회와 함께 진행 됐다.

배영식 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강한 의지로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모범 발달 장애인유공자와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해 주신 우수활동지원사로 표창을 받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명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고충을 해소 하기 위하여 2020년도에는 광명시 지적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설치운영 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면서 “발달장애인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단체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고

이어 “ 장애인 스스로가 힘든 장애를 딛고 당당하게 살아감으로서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더라도 창의 적인 생각을 가지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장애인복지의 최종목표는 자립을 통한 사회 통합이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진정한 사회통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올 바른 이해와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 “누구나 소외 받지 않고 더불어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진복지 광명시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배영식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하여 여러분들이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데 활력소가 되고 더 큰 용기와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좋은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갈무리 했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