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광덕(민․광명3)의원은 19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양성영화관의 바닥권 개봉실적으로 경기도민의 문화향유기회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 다양성 영화관은 지역 개봉관 4개소 및 공공․민간시설 36개소등 40개소를 발굴하여 극장 상영이 어려운 다양성영화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저예산 예술영화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 중이다.

오 의원은 “다양성영화의 안정적인 상영배급 지원을 통해 경기도형 다양성 영화 육성시스템 구축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노력하지만 올해 40개 상영관에서 누적관객 수 10,675명에 1회 평균 관객 수가 8.3명에 불과한 것은 다양성 영화 육성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양성과 지역성을 공통의 관심사로 하고 주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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