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 내실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12일 행정사무감사 2일차를 맞아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의정부·김포·파주·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생존수영에 대한 운영내실화를 촉구하였다.

유 의원은 양주시에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학생안전 체험센터를 건립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어서 유 의원은 생존수영을 이수할 수 있는 수영장 시설이 충분한지, 운영시간, 학생들의 수영장으로 이동방법, 수영장 수질 안전 등 운영전반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답변에서 이형수 파주교육장은 “생존수영은 파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100% 실시하고 있으며, 9개 수영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시간을 확대하는 부분과 4학년 학생에게 안전수영을 가르치고 내부강사들이 수영강습을 할 수 있도록 현안 문제를 개선하면서 앞으로 생존수영 강습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근식 의원은 제세동기(심장충격기)가 교육지원청별로 얼마나 설치되어 있는지에 대해 공통질의하면서 “지난 5월 본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경기도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고, 조례에 따라 교육감은 예산의 범위에서 학교에 응급장비를 갖추는데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였다”고 말하고, 유종만 의정부교육장은 “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102개의 학교 중 설치학교가 60개 교, 설치예정 학교가 2개교, 미설치학교가 42개가 된다”고 답변하였으며, 심춘보 포천교육장은 “초중고 52개교 중 23개교가 아직 설치 못했는데 단설유치원을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설치하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제세동기가 학교에 있다고 해서 학생들과 교직원만 사용한다고 볼 수 없고, 마을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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