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회장 “권리와 책임을 동시에 갖고 민관 협업과 공유와 소통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문화가 돼야!”

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배영식)는 9일 오후 1시 30분 광명시민체육관 오픈 아트홀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 18개 동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페스티벌’을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도의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시영 광명시 홍보대사의 사회로 우리 농악동아리, 에그린 동아리, 광명시민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최종구 협의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등으로 1부 행사와 정보규 하안 1동 위원장의 사회로 2부 각 동 프로그램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배영식 회장 "권리와 책임을 동시에 갖고 민관 협업과 공유와 소통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문화가 돼야 한다"

배영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페스티벌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빈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 대회를 통해서 광명시의 우수한 문화·예술 그리고 각자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 기회에 여러분 스스로가 참여해서 각자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창의성이 있고 즐겁고 화합되는 프로그램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해서 좋은 작품을 선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방자치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닌 실천에 해당하는 것이다. 자치는 실천하지 않으면 결대 이뤄지지 않는다”며 “주민자치가 바로 서야 풀뿌리 민주사회가 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바로 서야 진정한 자치분권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공동체 활동과 주민주도로 마을을 가꾸는 실질적 기능을 할 수 있다”며 “이제 자치문화가 일방적으로 행정에 의존하는 시대를 벗어나 권리와 책임을 동시에 갖고 민관 협업과 공유와 소통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문화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배영식 회장은 “주민자치위원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 여러분, 이제 광명은 주민자치 시대에 와 있다”며 “주민자치위원은 진정한 주민자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승원 시장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해야 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자치 분권의 바탕은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지방정부와 나누고, 그 권한을 지역주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겪는 여러 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해야 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정대운·김영준 도의원, 이형덕·박성민·제창록·안성환·박덕수·이일규·이주희·한주원·현충열 시의원,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김기윤 자유한국당 광명을 당협위원장,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 갑 지역위원장, 양기대·이효선 전 광명시장, 양순필, 임혜자 등이 참석했다.

▲제2회 주민자치 Festival 수상자

△금상 철산 4동 큰 언니가 간다(경기민요) △은상 하안 2동 리듬 스케치(통기타 공연) △동상 소하 1동 삼색 사랑(가무악 놀이) △장려상 하안 3동 울랄라 줌마(라인 줌마 댄스) △인기상 철산 2동 통통통 기타 교실(기타공연)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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