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9년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문산 자유시장 내 33개 식품 취급 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난 10월에 완료했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은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 시행 후 조리장(천장, 바닥, 출입문, 환기 시설), 화장실 개·보수 등 시설과 장비(냉장고, 진열 케이스)를 개선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3개 음식업소(일반음식점 17곳, 즉석 판매제조가공업 12곳, 휴게음식점 3곳, 제과점 1곳)는 업소당 최대 200만 원씩 총 6천600만 원의 위생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사업비의 20%는 영업자가 부담했다.

김영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비위생적인 환경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해져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방문이 잦아졌다”며 “시설개선 착수에서 완료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추진한 파주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 취급 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 의식 제고와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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