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면 회장 “광명시에 볼링장이 없어 이번 시합도 구로구에 와서 하게 되어 협회장으로 참 송구한 마음이다”
-광명시청 볼링동호회(해피스플릿) 개인전 1위(최태근), 단체전 1, 2위

광명시 볼링협회(회장 김영면)는 3일 구로 MK 볼링센터에서 33만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참여 붐 조성과 광명시민들이 체육 축제의 장에 참여, 기량을 발휘하고 종목별 대회 참여를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 문화조성에 앞서서기 위해 ‘제12회 광명시 협회장배 볼링대회’를 120여 명의 출전 선들과 함께 성대히 치렀다.

김영면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시합에 참여해준 많은 선수와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준 내외빈께 감사드린다”며 대회사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광명에도 작은 볼링장들이 몇 개 만들어졌지만 협회장배나 시장 배와 같은 시합을 할 수 있는 볼링장이 없어 이번 시합도 구로구에 와서 하게 되어 협회장으로 참 송구한 마음이다”고 볼링장이 없는 광명시를 비판했다.

이어 “볼링은 온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며 “많은 투자비와 공간 확보의 어려움으로 광명시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볼링장이 없어 매년 시합을 외지에 와서 해야 한다”고 안타까움 심정을 토로했다.

또 “광명시에서 시민의 건강과 복지 차원에서 볼링경기장을 빨리 만들어 시민들과 볼링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운동하고 시합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 회장은 “여기 모인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후회없는 시합이 되길 기대하며, 오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도 실망 할 필요가 없다”며 “내년에 더 잘하면 된다. 시합은 이기고 지는 것보다 볼링을 사랑하는 동호인으로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단체경기우승자는 민병린·이현우·최태근, 2위 최태근·조동현·박영춘, 3위 이금주·박향미·박충열 조가 각각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 광명시청 최태근, 준우승 js 심지형, 3위 다살림 박영근, 4위 뉴스플릿 반태호, 5위 으뜸 터 유지용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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