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환경봉사단(대표 서동호)은 26일 오전 9시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19년 제3차 환경아 놀자 ‘아이들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일상의 피로를 벗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누리 그룹 홈(원장 임영선) 어린이들과 윤민철(수석 부회장), 이종림(기획 국장), 이경렬(사무국장), 안현자(재무국장), 박춘애(환경국장)등 회원 40여 명이 참석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연 숲 힐링 캠프를 짧지만 함께여서 행복한 긴 하루의 시간이어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한 즐거운 하루였다.

국립 수목원 전문해설사가 수목원을 함께 돌며 역사와 동식물의 특징을 설명해준 힐링을 통해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낮은 자존감, 불안감 등 심리·정서적 문제를 회복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려 하는 욕구나 충동을 억제하기보다는 에너지를 발산 시켜 욕구를 표현하는 즐거운 힐링 캠프였다.

서동호 대표는 “아이들이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했다”며 “힐링 프로그램으로 우리 환경봉사단과 하누리 그룹 홈 아이들이 더욱 화목해졌고 덩달아 마음도 따듯해졌다”라고 밝혔다.

임영선 하누리 그룹 홈 원장은 “아이들과 야외 활동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곳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위로를 받았다”며 “이런 경험들이 광명환경봉사단의 사랑을 확인하고 소통의 시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하누리 그룹 홈 아이들은 “함께 놀러 와서 너무 즐거워요”, “캠프가 너무 재미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멀리 놀러 와 좋아요”라고 입을 모았다.

현충열 전 대표는 “오늘 다른 일정으로 으로 인하여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숲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등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하누리 그룹 홈 아이들과 광명환경봉사단 간의 친밀감을 높이면서 하누리 친구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태 단장은 “이런 좋은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하누리 그룹 홈에 감사드린다” 며 “무엇보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하누리 그룹 홈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 캠프는 지난 6월 6일 열린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환경아 놀자’나눔 바자회을 통한 판매 수익금과 환경봉사단 회원들의 십시일반 회비로 7월 27일 국립 생물 자원관 및 을왕리 해수욕장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에 이은 ‘19년 제 3차 환경아 놀자’ 프로그램이여서 그 의미가 각별 했다.

특히, 광명환경봉사단(비영리민간단체 경기도 56호)은 환경 보호 활동에 뜻이 있는 광명시민들이 자발적으로 2010년 창립한 시민 단체로 분기별 광명시의 공원, 하천, 학교 주변 등을 청소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장애우를 위해 짜장면 봉사와 하계 휴가철에는 경기도 지역 유원지를 찾아가 적극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수년간 전국 환경보호·에너지 절약 범국민 실천대회를 주최하고 겨울철 철새들에게 모이주기 등 다양한 방식의 환경운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큰 성원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