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읍향우 100여 명 참여 ‘웃음 꽃 활짝 핀 정 나눠“

재경 정읍 향우회(회장 김동선)는 13일 태서 리사이클링에서 정읍 출신 향우 와 시민들이 흥겹게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고 지역발전 견인에 뜻을 함께 할 ‘재)광명시 정읍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김진협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동선 재경 정읍향우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시의장, 유근식·오광덕·김영준 도의원, 이형덕·제창록·박성민 시의원, 강신성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양기대 전 시장, 30대부터 70대까지 모인 시민과 향우회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 정읍에서 자라던 옛 시절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등 향수에 젖었다.

김동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 회원 여러분이 고향을 떠나 광명시에서 만난 것도 특별한 인연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한마음 단합대회를 통해 향우회원간의 친목과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마음 단합대회를 통해 광명에서도 뜨거운 고향의 정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며 “천고마비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늘은 일상에서의 모든 일 다 잊어버리시고, 마음껏 놀고 즐기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회장은 “이번 행사를 축하 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빈 분들과 행사진행에 많은 격려와 도움주신 향우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향을 떠난 여러분들이 어디에 있더라도 고향 정읍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가셨으면 한다”라며 “정읍 향우 여러분들의 협심으로 광명발전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는 체육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제창록 시의원(정읍 향우회 명예회장)은 “예로부터 고향은 언제나 반겨주는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이자 따뜻한 어머니의 품과도 같다”며 “비록 몸은 멀리 타향에 와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정읍인임을 잊지 말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재경 정읍 향우회 회원과 광명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팀별로 족구대회, 풍선 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명량 운동회가 펼쳐져 우승팀에는 경품이 수여됐다.

이어진 전체 한마당은 노래자랑 무대가 마련돼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마련돼 행운권 추첨과 다양한 경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정읍 향우회 임원진

김동선 회장, 고오수 수석부회장, 임병열 운영위원장, 김진협 총무, 이미녀 총무, 유미혜 재무, 문선경 사무총장, 박정애 홍보부장, 이돈남 감사, 박기영 감사, 고문단 시대술, 박남규, 염규준, 송방섭, 김기춘, 강경남, 박종우

▲회원가입 문의 사무총장 문선경 010-3774-7126

 

저작권자 © 시사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