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문화예술 교류의 장 마련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제고

(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성공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일(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본 표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크게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교육진흥원은 평창문화올림픽 사업의 일환의 <아트드림캠프>, <1학교1국가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적극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된 <아트드림캠프>는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을 매개로 추운 겨울과 동계스포츠를 경험하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가수 하림, 토탈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예술가 및 단체들이 말라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방문하여 겨울과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음악, 현대무용, 공예, 연극 등의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으며, 3년 간 해마다 국내 캠프를 열어 4개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예술로서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1학교1국가 문화교류>는 강원도 내 40여 개 초중고등학교가 동계올림픽 참가국과 연계하여 각 국가의 전통과 문화, 예술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각 국의 대사 및 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 해당국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과 강원도 내 작은 학교 학생들이 참가국의 전통과 문화를 반영한 의상과 소품을 만들어 입고 응원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의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 강원도 학생들의 교류를 활발하게 이끌어내는데 기여하였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평창문화올림픽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아트드림캠프>, <1학교1국가 문화교류>는 다양한 국가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하나 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한 사업이었다”며, “두 사업을 통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아울러 <아트드림캠프> 참여 예술가인 하림씨도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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