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는 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주최한 ‘제6회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광명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전지영 소방장이 3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화 및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을 통해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교육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3개 소방서 소방안전강사 23명이 교안 및 강의 요약서 등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성적 우수자 10명을 선발하여 교육학 교수 등 교육전문가 4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강의 전개의 흐름과 체계성, 예절 및 태도, 표현력과 전달력 등 강의 기술을 두루 평가해 심사를 진행하였다.

3위를 수상한 전지영 소방장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리는 학교안전지킴이’주제로 직접 제작한 강의교안과 재난영상을 활용해 발표했으며,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지영 소방장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소방만의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소방안전강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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