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이담농악보존회(동두천시 무형문화재 제3호)가 국악 경연 최고 권위인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농악 단체부문 장원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달 ‘농악 명인 고은 이동원 선생 추모 제7회 전국농악경연대회’ 및 ‘제21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단체부문 대상에 이은 쾌거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치러진 대회에서는, 전국 각 시∙도 최고수준의 농악단 및 기예단, 무용단, 판소리 고수들이 참여해 국악의 진면목을 펼쳤다.

최고 권위의 국악 경연대회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경연자의 열띤 경쟁이 이어졌으며, 그 중 대회 마지막 날 결선대회는 MBC 문화방송의 진행으로,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그 중 농악 단체부문 경연에서 최종 영광의 장원을 경기도 ‘동두천 이담농악보존회’가 차지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한편, 이담농악보존회는 동두천시 무형문화재 제3호(2017년 지정)로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과 함께 시를 대표해 올해 3.1절 100주년 행사는 물론, 광복절 기념식 등 국가 주요행사에 참여해 시의 홍보사절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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