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중심인 대학에 시민친화 학습체제로 구조개선 지원 -
- 지속가능발전사회 위한 관·학 협력체계 구축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5월 29일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와 백년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평생교육 관·학 협력사업 ‘트리플 3(333) 프로젝트’협약을 맺었다.

평생교육 관·학 협력사업(이하 협력사업)은 학령기 학생 중심으로 짜인 대학이 시민 친화적 체제로 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평생학습과 연계하여 지속가능발전 사회를 이루기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트리플 3(333)프로젝트’는 오산시, 오산대, 한신대 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정적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 성장과 지역사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사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3개 기관장이 도시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체계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실무진 협의를 거쳐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교육과정 기획협의체를 통해 개발됐다.

트리플3(3·3·3)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는, 오산대에서 ‘오색도시의 모두스쿨’로 경찰행정학과의 안전교육지도사 양성과정, 패션스타일리스트학과의 ‘나만의 블로그 마켓 만들기’ 등 5개학과 7개 과정을 운영하고, 한신대에서는 한신대박물관과 국사학과가 참여하는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역사바로알기’를 개설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습과정은 6월부터 각 대학에서 학습자 모집을 통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교육과정을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가 갖춰진 대학에서 시민을 위한 학습과정이 열린다는 것 자체가 지역이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통하여 나 개인의 배움이 우리라는 공동체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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