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현수막 게시대 상단 작업자의 추락 위험성 해소와 편리성 도모를 위해 시설물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 이용은 개인사업자 및 옥외광고업 종사자가 매월 첫 근무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청 접수를 통해 이용하고 있으며, 음식점, 학원, 공연 등 월 평균 70여건 이상의 홍보물이 게시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 현수막 게시대는 총 28개소를 운영중이며, 이 중 시설물 11개소가 우천시 탈·부착할 때 상단에서 설치작업을 하게 되어 있어 상시적으로 추락 위험성이 상존해 있고 불편함이 초래됨에 따라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수막 게시대 개선공사는 시설물 상단에 직접 올라가지 않고 게시대 지면에서 작업이 가능토록 하는 공사로 다음달 5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현수막 게시대 이용자께서는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나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시 관계자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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