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관내 생후 2~12개월까지 영아를 둔 부모와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베이비 마사지’및‘아가맞이 태교’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일 군에 따르면 여성 어린이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매주 수요일 3일에 걸쳐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본 교실을 운영한 결과 38명의 임산부들이 참가해 소통하는 방법 등을 배움으로써 초보 엄마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아기와 직접 눈맞춤하며 신체접촉을 통한 교감형성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손, 가슴, 배, 귀 등 다양한 부위별 마사지가 진행됐다.

또 태아와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아가맞아 태아교실에서는 음악 및 손 태교와 함께 임산부간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실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강의식이 아닌 체험식이라 더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교육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본 교실은 올해 9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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