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노른자땅’사업설명회 45개사 100여명 참석 -
- 17일 참여의향서 접수,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수도권의 ‘알토란 같은’ 개발후보지 오산시 오산동 운암뜰 일대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4월 10일 오산시청에서 운암뜰 복합단지 민간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금융사 그리고 전략적 투자자 및 시행사 등 총 45개 업체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오산동 166번지 일원에 약 60만㎡ 규모의 운암뜰은 수도권의 노른자 땅으로 오산시의 관문이자 중심지역으로서 인근에 대규모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교통여건이 탁월해 뛰어난 개발여건이 갖춰져 있는 지역으로 꼽혀왔다.

오산시는 운암뜰을 주거·상업·첨단산업·문화가 어우러진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수년간 많은 공을 들여왔으며, 최근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4월 1일부터 민간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개요와 개발여건, 공모지침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기업들은 추진일정, 특화시설의 종류 등을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오산시는 17일까지 민간사업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접수받은 뒤, 6월 2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7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창의적인 제안을 기반으로 운암뜰을 오산시 관문지역에 걸맞는 랜드마크적 요소가 가미된 특화단지로 개발해 오산시 동부권역 구도심을 새롭게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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