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걷기협회와 맨발 걷기 환경 조성 등 시민건강 증진 위해 맞손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 안산시, 맨발 걷기 운동 활성화 협약 체결

안산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산시 걷기협회(회장 권수진)와 맨발걷기 운동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권수진 회장 등 걷기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공원 내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 ▲맨발걷기 산책로 및 세족시설 설치 ▲맨발걷기 홍보활동 등을 통해 운동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산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상록구 5개소(어울림공원·구룡공원·오목길공원·본오공원·성호공원), 단원구 5개소(와동공원·백운공원·선부제2공원·중앙공원·원고잔공원) 등 총 10개소에 황톳길과 흙길 등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있다.

맨발걷기는 흙을 밟는 과정에서 지압효과와 함께 심신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시에서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힐링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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