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천500여 명 참여, 청렴 본질 인식과 청렴의식 고취

부천시는 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에 걸쳐 시청 어울마당에서 시 전직원과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렴 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 소속 직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기존 강의식 청렴교육 형식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팝(Pop)과 오페라(Opera)가 접목된 장르인 팝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콘서트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오프닝 곡을 시작으로 ‘오솔레미오’, ‘대성당의 시대’ 등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 중간에는 청렴의 본질과 내부청렴도의 중요성 및 청렴 취약분야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 강의를 병행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시의 청렴도 수준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으며,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감성도 풍부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렴 콘서트를 주관한 안성훈 감사관은 “부천시는 2013년 청렴 1등급 도시로 선정된 이후 2017년도에도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줄곧 청렴도 상위권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청렴도시 부천이라는 명성이 지속유지 되고, 청렴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 청렴 의식 고취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도시 부천 실현’이라는 청렴 슬로건 아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렴 결의대회, 청렴 자가학습, 반부패 청렴 마일리지제도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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