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민의 안전을 외면한 채 일본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불통행보에 맞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피켓팅을 철산역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날 피켓팅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장, 최민 도의원, 이형덕·김정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임오경의원과 시·도의원들은‘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반대!’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할 것을 윤석열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시민들은 국민의 건강과 어업인의 생존권을 지켜달라는 반응을 보이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임오경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를 처리수라고 왜곡·조작해 우리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불통 행보에 맞서 거리로 나왔다.”며 “안전하다면 최소한 마시지는 않더라도 농업용수든 공업용수든 재활용하라고 일본 정부에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일본국 이익을 대변하지 말고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답게 발언하고 행동해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 15시 프레스센터 앞 세종대로에서 당대표 등 지도부들이 참석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집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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