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금연 지원사업도 홍보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최근 전철 1호선 금정역 광장에서 길거리 흡연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양한 금연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산본보건지소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 군포탁틴내일(청소년을 위한 비영리민간단체)이 동참했다.

또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로 구성된 금연지킴이가 함께 참여해 길거리 흡연 근절의 필요성과 군포시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및 의료기관 금연 치료 등 흡연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연지원 사업들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시에 의하면 금정역 광장과 전철역 출입구 10m 이내 구간은 2017년 12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7월에는 불법 흡연 및 길거리 보행 흡연을 방지하기 위해 흡연 부스를 설치해 하루 평균 1천여명이 이용해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최무선 산본보건지소장은 “군포시는 흡연에 의한 질병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려 금연구역 확대 ․지정과 금연 지원사업 홍보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거리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흡연을 근절하기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금연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계기로 군포탁틴내일과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경계 10m 이내 금연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연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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